안녕하세요. 에릭쌤 입니다.
모두 원하는 대학을 들어가고 싶으신가요?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가장 큰 걸림돌은 생각하는
대학입시의 조건들보다는
우리가 만들어낸 "두려움" 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해요.
넌 할 수 없어, 넌 너무 부족해, 뭐 있어? 네가?
이런 말들이 곧 걸림돌로 발생하죠.
제가 강사로 일했을 때, 한 몇백 명 정도 가르쳤을 때였는데,
강의실 앞엔 항상 학생들이 줄줄 서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들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리고 한 3분 정도 이야기를 한 학생마다 99프로는 다 같은 이야기해요.
낮은 점수에 대해서, 뭐가 없다, 어떤 게 너무 부족하다
집에 돌아가면서, 그 장면들이 막 떠오르긴 했는데,
왜 나랑 너무 다르지?
라는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이런 걸 누구한테도 못 말했던 건, 학원은, 적어도 제가 경험을 했던 학원은,
학생 한 명당 학원비 얼마로 밖에 보지는 않은 거 같아서, 뭐 제가 나온 이유가 됐죠.
입시를 준비하는 어린 학생들부터 이제 입시 원서를 내야 하는 학생들한테 제일 중요한 건
작고 큰 비전, 책임감 그리고 역할이라고 보는데,
대부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랑 1 대 1 대면으로 중요한 질문 3가지를 물어보면 3가지 다 대답을 잘 못해요.
내가 학교에서 어떤 자원을 어떻게 사용할 건지?
내가 주고 싶은 영향 그리고 내 역할은 무엇인지?
내가 가진 책임감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 3가지 대답을 정확히 못한다면,
굳이 fame 과 history를 가지고 있는 학교가 그 학생을 뽑을 이유가 없죠.
다시 말해, 학생의 reach 학교가 하버드이던,
유 씨 irvine이던, 미시건이든, 드림스쿨은 다 떨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옷을 만들고 싶다면,
적어도 옷을 만드는데 필요한 도구들은 다 말할 수 있어야겠죠?
옷을 만드는데
내 역할은 무엇이고, 내가 어떤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한지도 알아야겠죠?
모든 걸 다 혼자 할 수는 없잖아요? 그럼 이 옷들은 누가 입었으면 좋을지?
그리고 이 비전의 나의 책임감은 무엇인지?
역할 이랑은 조금 다르겠죠.
질문이 쉬워 보이면서도 어렵죠, 하지만 중요한 질문들입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아주 극소수만 이 질문의 대답을 할 수 있고,
자신의 로드맵에서 작은 성과들이 보이고요.
컨설팅은 제가 학생한테 뭘 줄 수 있냐 가 아니라,
1년 동안 파트너로써, 멘토로써, 이 친구들이 자신이 어떤 자원들이
필요한지를 깨닫도록 하고, 어떤 역할로서 무슨 영향을 주고 싶은지,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내뱉은 말들의 책임감을 가지게 하는 겁니다.
근데 이제 여기저기 수소문하여 갔다가 오신 분들은 그 정보력, 뭘 줄 수 있냐?
이런 이상한 것들 컨설팅이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전체적인 로드맵에서 언제 시험을 봐야 하고,
언제 무엇이 있고 이런 것들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이 친구가 더 이상 도움을 받지 않을 정도로 얼마나 성장했는지가
더 중요하기에, 그 성장을 도와주는 거죠.
그러면서 차차 알아갑니다 이 학생의 장점들,
그리고 그게 정말인지도 확인해보고,
더 같이 develop을 하면서 이제 그게 이 학생의 스파이크로써
매력 어필을 나중에 입시 때 하는 겁니다.
모든 미국 대학입시를 준비하신다면,
후회 없는 입시 준비를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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