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 대학교들은 지원자들에게서 두 가지 중요한 자질들을 봅니다.
1) 세상을 변화를 줄 학생들.
2) 대학교 다닐 때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다른 학생들도 큰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학생들.
이 두 가지일 것입니다.
하버드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학교는 학생들이 계속해서 세상을 바꾸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방법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큰 회사를 경영할 수도 있고, 비영리단체에 가입하여 대규모 글로벌 보건 사업을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소설을 쓰고 퓰리처상을 수상할 수도 있겠네요.
오랫동안 하버드 대학의 입학 학장을 지낸 윌리엄 R. 피츠 시몬스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버드는 매년 2100여 명의 지원자를 합격시킨다. 추진력이 강하거나 뛰어난 품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 학생들은 4년 동안 다른 학생들을 격려하고 도와줄 것이다. 그리고 하버드를 떠난 후에는 세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말을 듣고, 난 하버드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겠다는 생각은 일단 접어주세요.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 등 세계적인 사람들의 인터뷰를 보시면 절대로 자신들이 세계적인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그 누구도 없습니다.
물론 이걸 17살 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모두가 아직 성장(Growing) 하는 단계이고 우리의 삶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정확히 알지 못할 수 있고, 그리고 시간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학 지원 과정은, 현재 설계되었듯이, Holistic Admission (총체적인) 입시 과정으로써 어떤 학생들이 위대한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예측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세계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입학사정관들에게 설득시켜야 합니다.
대학은 여러분의 원서를 읽을 때 4가지 질문을 합니다.
#1: 누가 세상을 바꿀 것인가?
수천 개의 지원서들을 보면서 대학이 직면하는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스탠퍼드나 하버드 같은 일류 대학들은 당신의 남은 인생 동안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당신의 17년 인생을 기준 삼아 예측하려 합니다. 다시 말해, 미래의 성취에 대한 최고의 예측 변수는 당신의 과거 성취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대학 미식축구에서, 헤이스만 트로피(Heisman Trophy)는 매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집니다. 그리고 이 상을 받은 선수들은 NFL 신인 드래프트 지명식에서 대부분 첫 번째로 선발이 됩니다. 다시 말해서, 과거의 업적들을 기반으로 미래의 모습을 예측한다입니다.
어떻게 과거에 했던 것들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냐라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매일 하는 결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에 당신이 심장 수술을 한다면, 의사선생님이 누군지 궁금하겠죠? 우리가 병원을 찾을 때마다 진료 전 병원에 붙어 있는 의사 경력을 습관적으로 살펴보는 것처럼 말이죠.
여러분의 지원서를 지금까지의 성취 바탕으로, 대학과 그 이후에 계속해서 무한한 것들을 위해 살아갈 것이라는 것을 자소서, 에세이, 인터뷰, 추천서로써 보여줘야 합니다
-Eric Kudo Park-
물론, 과거의 업적만으로 절대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 됩니다. 과거가 항상 미래를 예측할 수 없죠. 캐나다인으로서 사상 최초로 2013년 NBA 드래프트 전체 1번픽으로 지명된 선수 앤서니 베넷은 6년 동안 성장도 더디고 실력도 없기에 현재 21세기 최악의 1번 픽이라고 불립니다. 반면, NBA 선수들 중 마지막 라운드에 뽑혔지만 지금은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라고 불리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그러니, 비록 당신이 뛰어난 대학 지원서를 가지고 있지 않을지라도 지원서의 개인 등급을 올려서 멋진 비전과 긍정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제 걱정은 이렇습니다. 아마도 여러분의 지원서는 여러분이 세계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는데 부족한 게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은 실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학생들은 대부분 완전히 잘못된 방법으로 자신을 포장합니다.
이 잘못된 견해에 대해서 계속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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