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비아 대학교에 대한 모든것 !_1편 [미국대학 입시]

 

안녕하세요, 미국 대학 컨설팅 EricValueNation의 대표, 에릭 선생님입니다.

 

미국대학들을 보시면, 도심에 있는게 아니라,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조용한 지역, sub-urban 같은곳에 위치한 학교들이 많습니다. 이미 다뤘던 하버드, 예일과 같은 아이비리그 학교들도 도심에 위치한게 아니라, 약간 도시 외곽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코넬대학교 같은 경우도, 이 학교와 같은 뉴욕 주에 있지만 도심밖에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근데, 이 학교는 일단 학교명칭만 봐도 도시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Columbia University in the City of New York.” 오늘의 글은 아이비리그중 하나인, 컬럼비아 대학교입니다.

보통 미국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도시를 물어보면 뉴욕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 입니다. 자유의 여신상 있고, 타임스퀘어랑, 높은 건물들이 있는 월스트리트가 아마도 뉴욕의 이미지일겁니다.컬럼비아 대학은 이 뉴욕주 내에서도 도심인 맨해튼의 Morningside heights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 진학시 만약에 시골에서 학교를 다니기 싫다, 높은 건물들도 많고, 생활패턴도 빠른 그런 도시에서 대학을 다니고 싶다면, 컬럼비아 대학교를 추천해 드립니다. 분명 학교가 도시에 위치해 있는것과 도심이 아닌 외곽지역이나 시골에 있으면 4년동안의 대학생활이 현저히 틀리기 때문에, 자기가 어떤 환경에서 대학생활을 하고싶은지 고민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컬럼비아 대학의 역사를 좀 살펴보면, 처음에 1754년에 King’s College로 시작을 했는데, 미국에서 5번째 오래된 학교입니다. 식민지 시대때 영국 왕 조지 2세의 칙허장을 받아서 설립이 되었는데, 그래서 컬럼비아 대학교의 로고도 왕실을 뜻하는 왕관입니다. 그게 지금도 컬럼비아 대학의 로고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독립을 한 이후에는, 대학이름을 Columbia College로 바꿨습니다. 보통, 미국대학들은 대학이 위치한 지역이나 기부자의 이름을 따서 짓습니다. 하버드랑 예일은 기부자들의 이름을 딴거고, 프린스턴 대학은 프린스턴에 위치해있어서 프린스턴이란 이름을 딴건데, 컬럼비아는 조금 틀립니다.

 

이것은 미국 역사랑 연결되는데, 예전에 미국이 독립되기 이전 식민지 시대때부터 미국을 컬럼비아라고 불렸습니다. 미국땅을 발견한게,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잖아요. 콜럼버스가 발견한 땅이라고해서, 북미땅을 컬럼비아라고 불렀었는데, 식민지때부터 이 컬럼비아라는 단어가 미국을 상징하고 의인화하는 역사적 이름이자 시어같은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수도가 워싱턴 D.C잖아요? 여기서 이 D.C.가 District of Columbia의 약자로, 미국 수도 이름도 컬럼비아의 이름을 따온겁니다. 이 사진을 보면, 이게 미국의 여성적 의인화인 컬럼비아의 모습이죠.

킹스 칼리지는 미국 독립전쟁 때문에 1776년에 학교 문을 닫았다가, 8년 뒤인 1784년에 다시 열었는데, 이때 이름을 컬럼비아 칼리지로 바꿨습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중 두 명인 존 제이와 알렉산더 해밀턴이 킹스 칼리지 출신이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킹스칼리지는 미국 독립을 이끌었던 사람들의 교육의 산실이였던겁니다. 그래서, 미국을 상징하는 명칭이 컬럼비아인만큼, 1784년에 학교를 다시 개교하면서 킹스칼리지는 미국 독립에 대한 열정과 미국에 대한 애국심을 나타내는 “컬럼비아" 라는 이름으로 명칭을 바꾼겁니다.

 

그럼 컬럼비아 대학교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컬럼비아 대학교가 엄청나게 강조하고, 컬럼비아만의 특징이자 자랑은 바로, 컬럼비아의 Core Curriculum입니다. 많은 대학들이 하고있는 Distribution Requirement과는 조금 틀립니다.이 코어 커리큘럼은 문학 인문학 / 음악 인문학 / 예술 인문학 / 현대 문명 / 첨단 과학 / 대학 글쓰기의 필수 과목과 제2 외국어, 과학, 체육, 세계 정치 필수교양을 들어야하는 것인데, 공대생을 제외한 Columbia College의 모든 학생들이 이수해야됩니다. 이 코어 커리큘럼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서 있는 것인데, 컬럼비아 대학은 문학, 철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양을 갖춘 교양인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코어 커리큘럼 과목들은 학생들은 플라토, 아리스토텔레스, 마키아벨리, 존 로크 등 다양한 인문고전들을 읽으면서 토론과 세미나를 하면서 진행이 됩니다.

 

이 코어 커리큘럼은 컬럼비아가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만약에 인문학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고 대학에 가서 들을 생각이 없다면, 컬럼비아가 가장 잘 맞는 학교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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